고등학교 1학년 내신 5.4등급 이미 늦었을까요? 1학년때 공부를 놔버려서 내신 등급이 총합 5.4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 내신 5.4등급 이미 늦었을까요? 1학년때 공부를 놔버려서 내신 등급이 총합 5.4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지금은

1학년때 공부를 놔버려서 내신 등급이 총합 5.4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지금은 2학년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구요내신 3점 초중반대로 졸업하려면 앞으로 어떤등급을 받아야 할까요가능한가요?지금부터 수행평가 잘 챙기고 내신시험을 대비하는게 효율적인가요 아니면 정시를 공부 비중을 더 늘려서 수능을 바라보는게 효율적인가요?응원보다는 현실적인 팩트 부탁드립니다!

1점대를 받으셔야 합니다.

혹은, 특정 과목만 반영하는 (ex. 국영 수과만 반영 or 국영 수 사만 반영) 학교를 노리고 전략적으로 해당 과목에만 올인한다던가 등

으로 꾸역꾸역 맞출 수는 있겠으나, 기존적으로 2학년 내내 1점초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내신 3점대에 해당하는 학교를

꼭! 가고싶다면(재수 한번쯤 하더라도)

정시준비하시는게 맞는 성적대입니다.

사실 내신 3점대 대학이라면 정시로 1년 반동안 준비했을 때 부담가는 수준도 아니고요. 다만 내신을 거의 완전히 포기하고 정시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겁은 안먹어도 됩니다. 다들 정시파이터 하다가 인생망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정시파이터라는 명목 하에, 학교수업도,내신공부도 다 포기하고 남는 에너지와 시간과 비용을 '정시'공부에 써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잠깐 여유가 눈 앞에 보이니, 일단 점점 놀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놀지 않고 학교 내신공부하는 정도의 시감만 꾸준히 정시에 투자한다면 정시도 가능합니다.

다만 말 그대로, 안놀고 ㄱ정시공부를 한다면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1. 나는 무조건 현역으로 대학을 가야한다 -> 수시

2. 나는 무조건 특정 위치정도의 대학을 가는게 더 중요하다 (높지 않은 확률로 1년정도 더 쓰더라도) -> 정시

개인적으로 저라면 정시를 택하겠지만

이는 아침 8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의 모든 시간을 본인이 컨트롤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은 이 시간을 컨트롤 해야하고,리미트가 걸려있지만, 주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학교 세계는 리미트가 아직 걸리지 않은, 적당히 공부하고, 놀고, 여유로운(정시 준비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구들 뿐일겁니다.

반드시 이에 휩쓸리고 외롭고, 동화될 것입니다.

이 때, 조금씩 놓친다면 반드시 재수, 3수로 이어지는 실패한 정시파이터로, 선생님들이 늘 말하는 정시파이터의 수많은 실패 사례들 중 하나가 됩니다.

그러나, 많지는 않아도, 하루에 3,4시간씩 매일, 꾸준히 하면서 이를 점점 늘려서 하루 8시간, 9시간, 방학때는 12시간 넘게 늘리면서 꾸준함을 쌓는다면, 정말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중경외시 이상도 가능할 겁니다.

정시는 그만큼 자유도가 높고, 그 제곱에 비례하는 책임성대가가 따릅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고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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